
오은찬
학생
저는 4살부터 중학교 입학 전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어린 시절, 오디션 준비와 촬영 현장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는 즐거움, 그리고 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진학 시 부모님께서는 “연기는 성인이 되어서도 할 수 있으니,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 보는 것이 어떠겠느냐”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받아들여 학업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과 재수 기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제 마음 한편에는 연기에 대한 갈망이 점점 더 커져 갔습니다. ‘언젠가 성인이 되면 다시 연기를 시작하겠다’는 확신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재수 끝에 성균관대학교 24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고, 현재는 고3 학생 다섯 명을 지도할 만큼 학업적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학 합격 이후, 저는 곧바로 연기학원에 등록했습니다. 1년간 꾸준히 성인 연기에 필요한 발성, 호흡, 감정 표현, 대사 전달 등을 배우며 아역 시절과는 전혀 다른 깊이와 기법을 익혔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 제 자신이 연기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부모님 또한 제 꿈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며, 직접 학원에 데려다 주실 정도로 응원해 주십니다.
저의 목표는 단순히 배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관객과 시청자들이 “저 배우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라고 인정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과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역 연기와 성인 연기는 분명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다양한 장면과 감정을 연습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부족한 부분을 현장에서 배우고, 실제 작품 속에서 다듬어 가고 싶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준비해 왔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대중에게 진심이 전해지는 배우로 성장하겠습니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