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우연
학생
어릴 적부터 저는 한 가지 분야에 깊게 파고들기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조금씩 경험하고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진로를 정할 때에도 어떤 길이 저에게 맞는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분명한 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드라마와 영화에 푹 빠져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은 보고 싶은 드라마를 편하게 시청하기 위해 일부러 숙제나 방 청소를 먼저 끝내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이 콘텐츠들이 내 일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던 중 투병 중인 친구가 있어 병문안 겸 갔던 병원에서 심하게 아프신 다른 환자분들이 드라마를 보며 고통과 아픔을 잠시 잊고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중 한 분이 “이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하루를 더 살아야겠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드라마나 영화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의지를 심어줄 수도 있구나 하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 배우라는 직업에 자연스럽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삶을 살아보고 표현하는 배우의 역할은, 어릴 적부터 다양한 것을 경험하며 살아온 저의 성향과도 잘 맞았고, 무엇보다 좋은 influence을 전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오디션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키워왔고, 학업과 병행하느라 모든 기회를 잡을 순 없었지만 광고 모델, 잡지 촬영, 보조 출연, 단편영화 등의 활동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더 열심히 활동을 해오면서 더욱 연기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입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진심을 담아 연기하며,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진심과 가능성을 믿어주신다면,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