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진
프리랜서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서 1년간 멀티맨으로 활동하며 빠르게 캐릭터를 전환하고,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을 집중하는 방법을 체득했습니다. 여러 인물을 오가며 리듬과 밀도를 유지하는 과정은 제 연기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단편영화 ‘사랑니’에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관계를 이어주는 인물을 연기하며,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감정이 전달될 수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반대로 ‘촉법소년’에서는 제 이미지와 상반된 잔인한 인물을 맡아, 안전하게 위험한 얼굴을 만들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외의 작품들을 하며 여러 역할을 통해 시대와 성격이 다른 인물들을 분석하며, 캐릭터를 빠르게 이해하고 흡수하는 연기 감각을 키워왔습니다. 덕분에 변화가 잦은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인물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웃지 않으면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하이톤의 반전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찌질하지만 순정적인 인물, 어딘가 어설픈 덕후기질인 캐릭터에 강점이 있습니다.
저는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감독이 원하는 방향 안에서 가장 정확한 표현을 찾는 배우가 되고자 합니다. 화려하기보다, 작품과 현장에 필요한 배우로 오래 남고 싶습니다.
대표작

